블로그 실험실/애드센스 실험일지

티스토리 조회수 실험 결과 – 같은 방식, 정반대 결과

시작하는모든것들 2025. 5. 6. 09:00

 
2025년 4월 18일 금요일,
오후 6시 30분쯤 티스토리 블로그에 책 리뷰 글을 하나 발행했다.
그리고 그날 밤 8시 20분경, 티스토리 포럼에 맞구독을 요청한다는 글을 올렸다.
그냥 실험 삼아 해본 거였다.
근데 그날 조회수 188회, 방문자수 82명.
나한텐 말도 안 되는 수치였다.
티스토리 운영하면서 그 정도 유입은 단 한 번도 없었다.
너무 신이 나서 그다음 주 금요일, 똑같은 방식으로 다시 시도했다.
같은 요일, 비슷한 시간, 같은 카테고리(책 리뷰),
포럼에도 똑같이 맞구독 글을 올렸다.
하지만 이번엔...
조회수 27, 방문자수 13.
완전 참패.
뭔가 이상했다.
글의 질, 시간, 방식 다 같았는데 결과는 정반대.
생각나는 원인들을 하나씩 정리해 봤다.

 

●  포럼 노출 타이밍 차이

 
첫날은 아마 글이 상단에 오래 머물렀던 것 같다.
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게 올렸던 시간대였을 수도 있고,그래서 내 글이 더 눈에 띄었을 수 있다.
두 번째 시도는 같은 시간에 글 올린 사람이 많아서 바로 밀렸을 가능성이 크다.
티스토리 포럼은 생각보다 ‘경쟁 시간’이 다르다.

 

● 썸네일/제목 효과 차이

 
같은 책 리뷰라도
첫 글은 제목이나 썸네일이
조금 더 눈에 띄었을지도 모른다.
아무도 빌려주지 않는 인생책 이게 책 제목이었고 내 글 제목이었다.
위의 표현은 클릭을 유도하지만,
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  이게 상대적으로 덜 눈에 띄었으려나.
근데 솔직히 이건 내가 나를 판단해야 하니깐 잘 모르겠다.
 
 

● 초반 유입/반응 효과

첫 시도는 운 좋게
초반에 들어온 사람들이 오래 머물렀거나
포럼 안에서 공유를 눌렀거나 댓글을 달았을 수도 있다. 그러면 티스토리 내부 알고리즘상 반응 있는 글로 분류돼서 더 많은 사람들한테 노출됐을 가능성도 있다.
반면 두 번째 글은 초반 반응이 없어서 그냥 묻혔을 수도 있다.

 

● 포럼 유입 자체의 변동성

 
첫 주는 포럼 자체 유입자가 많았고
두 번째 주는 트래픽이 적었을 가능성도 있다.
이건 내 글과는 상관없는 외부 변수지만
무시할 수는 없는 요소다.
 

 

● 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나?

 
이번 실험을 하면서 느꼈다.
단순히 같은 시간에 올린다고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다.
글의 완성도 외에도,
제목, 노출 경쟁도, 초반 반응, 그날 포럼 분위기까지 다 영향을 미친다.
그래서 다음엔

  • 제목 실험
  • 시간대 분산 테스트
  • 카테고리별 클릭률 비교

같은 방식으로 한 번 더 실험해 볼 생각이다.
 
내 글이 정말 괜찮은데도 조회수가 안 나온다면
이런 외부 요인도 한 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.
진짜로 그럴 수도 있다.
문제가 글에 있는 게 아닐 수도 있다.
(제발 그러길 거의 혼자돼 내이는 중)